서대문구, “천연동 하늘샘작은도서관 다시 문 열어요”

서울앤 2022. 11. 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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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보건소 천연분소 증축 공사로 지난해 7월 휴관에 들어갔던 천연동 하늘샘작은도서관(독립문로 27)이 이달 11일 운영을 재개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도서관은 기존 1층에서 5층으로 이전했고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하는 하늘샘작은도서관이 서대문구 충현권역 주민의 지식문화 공간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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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천연분소 증축 공사로 지난해 7월 휴관에 들어갔던 천연동 하늘샘작은도서관(독립문로 27)이 이달 11일 운영을 재개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도서관은 기존 1층에서 5층으로 이전했고 독서문화 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전체 면적은 133제곱미터로 신간 도서 300여권을 포함해 아동 및 일반 도서 5620권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은 주민주도 1호 도서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독서동아리 ‘책뜨레’의 자원활동가들이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1일 다시 문을 여는 하늘샘작은도서관 내부 모습. 서대문구청 제공

이들은 이번 재개관을 맞아 도서관 견학, 그림책 배경으로 즉석 사진 찍기, 도서관에서 만나는 로봇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파피루스부터 전자책까지’를 주제로 책의 과거와 현재를 알려 주는 ‘북 큐레이션 전시’도 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하는 하늘샘작은도서관이 서대문구 충현권역 주민의 지식문화 공간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당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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