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타이틀 방어전을 포기하고 프레지던츠컵을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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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파이널 찰스슈왑 컵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이 펼쳐진다.
그러면서 최경주는 "내년에는 꼭 퓨어 인슈어언스 챔피언십에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고 밝히며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 많은 성장이 이루어졌고, 골프계에 많은 기여를 한 것 같다. 비록 미국팀에게 졌지만 점점 가까워지고 있기에 인터내셔널팀이 힘을 합치면 곧 우승도 할 수 있다고 느낀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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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파이널 찰스슈왑 컵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이 펼쳐진다.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2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최경주는 사전 인터뷰에서 "금년에 톱5를 목표로 삼고 열심히 해왔는데, 기대 이상으로 두차례 준우승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경주는 "매년 1승씩을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러나 내 게임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추후를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년을 잘 시작할 것이고 마지막 게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전을 포기하고 2022 프레지던츠컵에 가는 것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최경주는 "내 입장에서는 당연히 타이틀 방어전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프레지던츠컵에서 부캡틴으로서의 역할도 있고, 한국 선수도 4명이 참가를 했으며, 프레지던츠컵은 라이더컵과 같이 상징적으로 인터내셔널 선수를 보살펴야 하는 대회이기도 하기 때문에 프레지던츠컵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경주는 "내년에는 꼭 퓨어 인슈어언스 챔피언십에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고 밝히며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 많은 성장이 이루어졌고, 골프계에 많은 기여를 한 것 같다. 비록 미국팀에게 졌지만 점점 가까워지고 있기에 인터내셔널팀이 힘을 합치면 곧 우승도 할 수 있다고 느낀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 이후 한국에서 거의 한달을 지낸 최경주는 "매년 최경주 재단에서 장학생 사업과 꿈나무 사업을 한다. 이를 위해 매년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여 동계시즌 아이들에게 5주간 댈러스에서 훈련을 시켜준다. 그 기금을 모으기 위한 행사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최경주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에 인해 미뤄진 많은 약속들을 지켜주기 위해 몇 개 대회를 취소하면서까지 서울에 남았다. 많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힘을 많이 얻었다"며 "그래서 복귀하자마자 도미니언 에너지 클래식에서 2위라는 좋은 기록을 남긴 것 같다. 앞으로도 꿈나무 사업에 주력하며 남은 인생을 후배들을 위해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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