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의 사나이...로이스, 부상으로 월드컵 '두 번째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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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이스가 부상으로 또다시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로이스와 한지 플릭 감독은 좌절했다. 로이스는 월드컵에 불참한다. 로이스는 발목 부상으로 앞으로 몇 주 동안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로이스는 월드컵 직전 낙마했다. 불운의 로이스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벌써 두 번째로 부상으로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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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르코 로이스가 부상으로 또다시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로이스와 한지 플릭 감독은 좌절했다. 로이스는 월드컵에 불참한다. 로이스는 발목 부상으로 앞으로 몇 주 동안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보도했다.
로이스는 유독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로이스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도 부상을 입어 대표팀에 오르지 못한 경험이 있다. 당시 독일이 우승을 이뤄냈기 때문에 로이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부상 악령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로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독일 4강),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독일 우승)에서도 모두 부상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으며 일찍 짐을 싸야 했다.
부상은 이번에도 로이스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9월 샬케04와의 맞대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로이스는 상대의 태클을 피하려다 오히려 발목이 심하게 꺾였다. 로이스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갈 정도로 부상은 심각했다.
다행히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했다. 로이스는 한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하지만 빠른 복귀는 오히려 독이 됐다. 우니온 베를린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로이스는 이후 두 경기에서 결장했다. 지난 5일 열린 보훔전 다시 복귀했지만 다시 발목이 문제를 일으키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로이스는 월드컵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로이스는 월드컵 직전 낙마했다. 불운의 로이스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벌써 두 번째로 부상으로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게됐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E조에 속해 16강을 겨룬다. 독일은 오는 23일 일본과 첫 대결을 치르고, 28일 스페인, 12월 2일 코스타리카와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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