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배신자 1명 있다" 분노한 무리뉴, 공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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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소속 팀 익명의 선수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프로답지 못한 선수 태도에 팀 노력이 배신당했다"고 입을 열었다.
"내 선수 한 명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다른 모든 사람을 의심했다. 누구인지 묻는다면 답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1월에 다른 팀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리뉴 감독이 말한 대로 1월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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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주제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소속 팀 익명의 선수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10일(한국시간) 사수올로와 1-1로 경기가 끝나고 해당 선수를 '배신자'라고 찍었다.
무리뉴 감독은 "프로답지 못한 선수 태도에 팀 노력이 배신당했다"고 입을 열었다.
"내 선수 한 명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다른 모든 사람을 의심했다. 누구인지 묻는다면 답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1월에 다른 팀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이 언급한 선수를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된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릭 카스도르프라고 추측했다.
로마는 후반 35분 태미 에이브러햄의 선제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5분 만에 안드레아 피나몬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카스도르프는 실점 과정에서 수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측면으로 공이 흐를 때 전력질주하지 않았고 , 측면에서 공에 페널티박스 안으로 투입될 때 선수를 마크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무리뉴 감독은 "실수는 경기의 일부"라면서도 "동료들에 대한 프로답지 못하고 잘못된 태도가 나를 불쾌하게 만든다. 이미 라커룸에선 이름을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끝나면 선수들과 자주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16명 선수가 경기장에 있었는데, 15명 태도가 좋았다. 단 1명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렇게 말했다"고 강조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3경기 경력을 갖고 있는 카스도르프는 2017-18시즌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떠나 로마 유니폼을 입었다.
로마와 계약은 2023년 6월까지. 무리뉴 감독이 말한 대로 1월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것인지가 화두로 떠올랐다.
로마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26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선두 SSC 나폴리와 12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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