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숙, 상주곶감·유미컴배 프로볼링 우승…여자 최다 1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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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김병석(에보나이트)이 2022 상주 곶감·유미컴배 프로볼링대회에서 프로 입성 3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김병석은 10일 경북 상주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톱시드로 올라온 박봉주(삼호테크)를 211-174로 꺾었다.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한 김병석은 "개인전 첫 결승이라 그 어느 때보다 긴장했다. 운이 따랐다"며 "첫 우승을 거두니 부담감이 사라졌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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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가대표 출신 김병석(에보나이트)이 2022 상주 곶감·유미컴배 프로볼링대회에서 프로 입성 3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김병석은 10일 경북 상주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톱시드로 올라온 박봉주(삼호테크)를 211-174로 꺾었다.
3프레임부터 4연속 스트라이크를 만들어낸 김병석은 7프레임에서 스플릿을 범했지만, 이후에는 실수 없이 경기를 매조졌다.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한 김병석은 "개인전 첫 결승이라 그 어느 때보다 긴장했다. 운이 따랐다"며 "첫 우승을 거두니 부담감이 사라졌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최현숙(피엔비우창)이 윤희여(스톰)를 208-181로 제압하고 여자 프로 최다 우승(11회)의 금자탑을 쌓았다.
2, 3프레임에서 더블을 기록하며 앞서간 최현숙은 이후 스트라이크는 없었지만, 스플릿 등 범실 없이 경기 후반을 운영해 리드를 지켜냈다.
윤희여는 스트라이크를 2개밖에 기록하지 못해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최현숙은 "시원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실수 없기 마무리했다"며 "윤희여 프로라는 좋은 경쟁 상대가 있어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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