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유명 바람둥이 배우가 또…10대 소녀 성폭행 혐의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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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어페어'의 주인공인 할리우드 배우 워렌 비티(85)가 과거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허쉬는 워렌 비티를 1973년 영화 촬영장에서 만났다고 했다.
허쉬는 워렌 비티가 성인으로서, 할리우드 배우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여러차례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받았다며 손해보상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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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영화 '러브 어페어'의 주인공인 할리우드 배우 워렌 비티(85)가 과거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크리스티나 샬롯 허쉬가 최근 로스앤젤레스 상급법원에 워렌 비티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쉬는 워렌 비티를 1973년 영화 촬영장에서 만났다고 했다. 허쉬는 워렌 비티가 자신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고 차로 데리러 왔고, 숙제를 도와주겠다며 자신의 호텔로 초대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허쉬의 나이는 15세, 워렌 비티는 35세였다.
허쉬는 워렌 비티가 성인으로서, 할리우드 배우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여러차례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받았다며 손해보상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워렌 비티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한편 워렌 비티는 1937년생으로, 1961년 영화 '초원의 빛'으로 데뷔해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보니 앤 클라이드',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러브 어페어' '불워스' 등이 대표작이다.
활동 내내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바람둥이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출연작마다 상대배우와 염문을 뿌리던 그는 1992년 21살 연하의 배우 아네트 베닝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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