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육상 원로 함기용 고문 별세

1950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한 함기용 대한육상연맹 고문이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어제(9일) 숙환으로 하늘의 별이 된 고(故) 함기용 고문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고 손기정, 1947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 고 서윤복 선생을 이어 한국 마라톤을 빛냈습니다.

함 고문은 1950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2시간 32분 39초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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