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29 참사' 해밀톤호텔 대표이사 출국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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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해밀톤 호텔 대표이사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해밀톤호텔 대표이사는 호텔 본관 등 3곳에 불법 건축물을 세워 도로를 비좁게 만들고, 허가 없이 도로를 점용한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특수본은 참사 현장 골목에 있는 해밀톤 호텔과 대표이사 주거지 등 3곳을 어제 압수수색했고, 호텔 불법 건축물이 참사의 원인으로 작용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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