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최동원상 후보 제외…"최동원 정신에 부합하지 않아"
보도국 2022. 11. 10. 19:14
올해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1위에 오른 키움 투수 안우진이 제9회 최동원상 후보에서 제외됐습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안우진이 강력한 수상 후보 중 한 명이었지만, 학교폭력 가해 전력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폭 피해자로서 스포츠계 폭력을 근절하려 했던 최동원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동원상은 프로야구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14년부터 시상을 이어왔습니다.
#안우진 #최동원상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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