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양용은, 올해 최종전 '찰스슈왑 컵 챔피언십' 우승 도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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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0세 이상 선수가 참가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의 2022시즌 26번째이면서 마지막 정규 대회인 찰스슈왑 컵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이 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52)와 양용은(50)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이번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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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만50세 이상 선수가 참가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의 2022시즌 26번째이면서 마지막 정규 대회인 찰스슈왑 컵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이 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52)와 양용은(50)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이번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했다. 또 두 번의 준우승을 앞세워 시즌 상금 18위(85만6,405달러)에 올라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서는 공동 24위였다.
올해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양용은은 24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본선에 진출했고, 준우승 1회를 포함해 세 차례 10위 안에 입상했다. 현재 시즌 상금은 27위(69만4,408달러)다.
2인 1조로 편성된 대회 1라운드에서 최경주는 알렉스 체카(독일)와 동반 플레이하고, 양용은은 마르코 더슨(미국)과 한 조로 묶였다.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를 비롯해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스페인),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등 시니어 무대 최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스티븐 앨커(뉴질랜드)가 시즌 4승을 거둬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고, 시즌 3승의 해링턴은 상금 2위에서 추격 중이다.
2017년부터 6년 연속으로 피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진행한다. 작년에는 필 미켈슨(미국)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LIV 골프로 옮긴 그는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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