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하다” 김건희 여사, 장기기증 장병 가족 위로하며 눈물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2. 11. 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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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이태원 참사로 치료받다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을 결정한 장병 가족을 찾아가 위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을 찾아 장기기증을 결정한 장병의 가족들을 찾아가 위로와 사과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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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이태원 참사로 치료받다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을 결정한 장병 가족을 찾아가 위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을 찾아 장기기증을 결정한 장병의 가족들을 찾아가 위로와 사과를 전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을 찾아 장기기증을 결정한 장병의 가족들을 찾아가 위로와 사과를 전달했다.
김 여사는 2일 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장병을 찾아가 위로한 바 있다. 당시에도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이 장병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던 김 여사는 장병이 뇌사 판정을 받은 후 가족들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병원을 찾았다.
김 여사는 힘든 결정을 내린 장병 가족을 위로하며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김 여사는 장병 가족들이 장기기증 접수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내내 곁을 지켰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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