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나상호 7번-엄원상 11번'...아이슬란드전 등번호 공개

신인섭 기자 2022. 11. 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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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를 상대할 27명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아이슬란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슬란드전 등번호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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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이슬란드를 상대할 27명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아이슬란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이 구성됐다. 정해진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 소집은 제외됐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을 포함해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등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벤투호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이날 경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슬란드전 등번호를 공개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기존 자신이 달았던 등번호를 유지했다. 나상호는 손흥민의 빈 7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엄원상도 황희찬이 주로 달았던 11번을 달고 아이슬란드를 상대한다. 조유민은 김민재의 4번을, 고승범은 황인범의 6번을 입고 뛴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벤투 감독은 "팀적으로 준비하고자 노력했다. 월드컵 전에 있는 마지막 경기이기에 굉장히 중요하다. 훈련 동안 선수들에게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어 좋은 소집이었다. 좋은 경기와 결과 모두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미 선수들에게 전달을 했다. 일부는 발탁이 될 것이며 일부는 그러지 못할 것이다. 최종 명단 결정을 위해 소집한 것이다. 오랜 기간 함께 한 선수들도 있다. 내일 경기 이후 결정할 예정이다. 월드컵이라는 무대 자체가 환상적인 기회이긴 하지만 모두가 함께 할 수는 없다. 선수들 모두 보여준 모습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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