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풀럼, 김민재 영입 관심”...튀르키예 소식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소식통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두 구단이 김민재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실상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13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해 뛰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는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나폴리가 세리에 A 선두를 달리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김민재 입장으로서는 다른 선택지가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튀르키예 소식통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두 구단이 김민재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의 활약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향한 김민재는 핵심 센터백이었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역할을 완벽히 대체하고 있다.
강한 피지컬과 속도 그리고 예측 능력까지 겸비한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실상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13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해 뛰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는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에서 리버풀, 아약스, 레인저스와 한 조에 묶였다.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라운드 베스트로 뽑히며 전 유럽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계속되는 김민재의 활약에 나폴리는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그의 바이아웃 조항 때문이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당시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을 염두에 두면서 5000만 유로(약 691억 원)라는 바이아웃 조항을 걸었다. 다소 낮은 바이아웃 금액으로 미루어 볼 때 나폴리는 이렇게까지 김민재가 활약할 줄은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김민재를 잃고 싶지 않은 나폴리는 서둘러 새 계약을 준비 중이다. 바이아웃 금액을 철회하고 다른 빅클럽들이 쉽게 협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고액을 준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미 다수의 클럽들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김민재의 페네르바체 시절 때부터 취재했던 튀르키예 기자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자신의 SNS에 10일(한국시간) “브라이튼과 풀럼은 나폴리의 김민재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치지는 않았다. 코누르는 “두 클럽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나폴리가 세리에 A 선두를 달리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김민재 입장으로서는 다른 선택지가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를 떠나 김민재에게 계속되는 러브콜을 차단하기 위해 나폴리는 서둘러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철회하려 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