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公 사장에 최연혜 전 자유한국당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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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최연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내정됐다.
10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 전 의원을 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통보했다.
가스공사는 이달 중 이사회, 내달 초 주주총회를 열고 최 전 의원을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용기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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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최연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내정됐다.10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 전 의원을 가스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통보했다.
가스공사는 이달 중 이사회, 내달 초 주주총회를 열고 최 전 의원을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출범 이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최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19년 당시 자유한국당 내 탈원전대책특별위원회 총괄간사를 맡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앞장서서 반대하기도 했다.
또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탈원전대책 및 신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국회 입성 전에는 한국교통대 교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사장·사장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용기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 정 전 의원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캠프 상임정무특보를 맡은 바 있다.
한편 최 전 의원과 정 전 의원은 에너지 분야에서는 경력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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