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 논란’ TBS 이강택 대표 사의 표명…“건강 악화”
사지원 기자 2022. 11. 10.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택 TBS교통방송 대표(사진)가 건강상의 이유로 10일 사의를 밝혔다.
TBS 관계자는 10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건강이 악화돼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사내에 표명했다"고 말했다.
다만 TBS 측은 이 대표의 사의 표명이 최근 불거진 TBS의 편향성 논란 및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진 중인 'TBS 지원 폐지 조례안' 등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택 TBS교통방송 대표(사진)가 건강상의 이유로 10일 사의를 밝혔다. 이 대표는 다음주 중 서울시에 정식으로 사표를 낼 예정이다.
TBS 관계자는 10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건강이 악화돼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사내에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17일 “앓고 있던 척수증이 심해져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한 달 간 병가를 내기도 했다. 당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시점이어서 ‘감사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TBS 측은 이 대표의 사의 표명이 최근 불거진 TBS의 편향성 논란 및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진 중인 ‘TBS 지원 폐지 조례안’ 등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시의회 전체 의석(112석) 중 절반이 넘는 76석을 차지하는 국민의힘은 7월 발의한 조례를 연내에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었다.
이 대표가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차기 TBS 대표가 누가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TBS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인물 중에서 시장이 임명한다. 임원추천위원 7명에 대한 임명권은 시장(2명), TBS 이사회(2명), 시의회(3명)가 갖고 있다. 이 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인 2018년 취임해 2020년 2월 TBS 독립 법인 초대 대표가 됐다.
TBS 관계자는 10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건강이 악화돼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사내에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였다.
이 대표는 지난달 17일 “앓고 있던 척수증이 심해져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한 달 간 병가를 내기도 했다. 당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시점이어서 ‘감사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TBS 측은 이 대표의 사의 표명이 최근 불거진 TBS의 편향성 논란 및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진 중인 ‘TBS 지원 폐지 조례안’ 등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시의회 전체 의석(112석) 중 절반이 넘는 76석을 차지하는 국민의힘은 7월 발의한 조례를 연내에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었다.
이 대표가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차기 TBS 대표가 누가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TBS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인물 중에서 시장이 임명한다. 임원추천위원 7명에 대한 임명권은 시장(2명), TBS 이사회(2명), 시의회(3명)가 갖고 있다. 이 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인 2018년 취임해 2020년 2월 TBS 독립 법인 초대 대표가 됐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편의점 급습한 직박구리, 라면 먹던 초등생들 공격 ‘대피 소동’
- ‘편향 논란’ TBS 이강택 대표 사의 표명…“건강상 이유”
- 한동훈 “진흙탕서 저질 음모론 막는게 공직자의 진짜 품위”
- 구급차가 비켜달라는데…요지부동 차량, 결국 (영상)
- 신호 위반해 아이 쳤는데 그냥 쌩~ “이걸 처벌 못한다고?”
- 용산구, 참사 직후 ‘재난문자 발송’ 지시 78분간 묵살
- 장제원 “주호영 좀 걱정된다, 의원들 부글부글”
- 이재명 “檢, 창작 완성도 낮아…훌륭한 소설가는 못 되겠다”
- 연료 없어 고속도로서 멈춘 승용차…뒤따르던 차량 ‘전복’
- W재단 “유엔기후변화협약 뉴스레터 통해 HOOXI 캠페인 전 세계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