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접견..."협력 강화"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을 접견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푸안 의장에게 지난 7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 방한 때 합의한 경제 안보와 투자 협력 등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또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곧 순방에 나서는 점을 언급하며 아세안과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푸안 의장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양국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고, 특히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는 어제 방한 중인 푸안 의장과 그의 모친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이자 현 집권 여당 대표와 친교 만찬을 하며 2030 부산국제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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