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액체납자 3명 추가 가택수색…귀금속 등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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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동산 9점, 귀금속 33점 등을 현장에서 압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전에 재산 은닉여부 및 세금 회피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태조사를 한 뒤 고액·상습 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청주시는 지난달 20일에도 고액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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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동산 9점, 귀금속 33점 등을 현장에서 압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전에 재산 은닉여부 및 세금 회피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태조사를 한 뒤 고액·상습 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세정과장 등 공무원 7명은 가택수색을 통해 이들의 동산과 귀금속을 압류했다.
고액체납자 1명에게는 동산 9점과 귀금속 33점을 현장 압류했다.
체납자 2명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500만원을 즉시 징수하고, 남은 체납액에 대한 분납계획서를 징구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2억2000여만원에 달한다.
압류한 귀금속과 동산은 추후 전자 공매를 통해 처분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시는 12월에도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해 불시에 가택을 수색할 예정이다. 강제개문 등 강력한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지난달 20일에도 고액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벌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택수색은 비양심 고액 상습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체납세금을 끝까지 추적하고 징수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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