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자유민주주의' 새 교육과정안 논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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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논의에 착수했다.
이배용 국교위원장은 "법령에서 정한 국교위의 교육과정 심의‧의결과 관련해 심의안이 상정되기 전이지만 행정예고안을 통해 위원들이 충실히 검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전단계에 해당한다"며 "앞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안을 중심으로 압축적이고 내실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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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차 회의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국가교육위원회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논의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새 교육과정에 대한 행정예고안을 발표했다. 앞서 논란이 계속됐던 역사 교육과정에서 교육부는 ‘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추가해 반영하기로 했다. 도덕 교육과정에서는 ‘성 평등’ 용어가 빠진다. 이에 ‘성 평등’ 용어가 ‘성에 대한 편견’으로 바뀌게 된다.
교육부는 이날 국교위에 이같은 개발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질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주요 보고 내용에는 행정예고안과 함께 교육과정 개요, 총론·학교급별·교과별 주요 개정 사항 및 공청회 시안 대비 수정 사항 등이 포함됐다.
이배용 국교위원장은 "법령에서 정한 국교위의 교육과정 심의‧의결과 관련해 심의안이 상정되기 전이지만 행정예고안을 통해 위원들이 충실히 검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전단계에 해당한다"며 "앞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안을 중심으로 압축적이고 내실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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