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7557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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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4분기(연결기준)까지 누적 영업이익 7557억원, 세전순이익 7808억원, 지배주주순이익 5651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3·4분기 잠정 실적은 영업이익 1498억원, 세전순이익 154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036억원이다.
자기자본은 3·4분기 기준 10조9900억원을 기록, 지난해 8월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년 만에 9000억원가량 증가했다.
해외 법인은 3·4분기 세전순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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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잠정 실적은 영업이익 1498억원, 세전순이익 154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036억원이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리스크 관리를 통해 밸런스 있는 실적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자기자본은 3·4분기 기준 10조9900억원을 기록, 지난해 8월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년 만에 9000억원가량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대의 자기자본 규모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며,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분기 1995.4%로 높은 재무건전성을 보여줬던 순자본비율(NCR)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미국의 연속된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 비우호적인 국내외 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다각화해온 사업구조와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운용 손익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보수적으로 자산을 운용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양호한 43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잔고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분기 대비 1조4000억원 늘어난 2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금 잔고는 25조4000억원으로, 단순 브로커리지 수익 구조에서 벗어난 수수료 기반의 수익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기업들의 연이은 상장 연기 등 전반적인 딜 수요에 대한 부재 속에서도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은 529억원을 올렸으며, 전체 IB 수익은 784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법인은 3·4분기 세전순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종합 증권사로서 안정적 수익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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