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택 TBS 대표 사의 표명…"건강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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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택 TBS 대표가 건강상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건강 상 이유로 회사에 사의를 밝혔다"며 "서울시에는 15일에 공식적으로 사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TBS는 편향성 논란 등을 이유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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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강택 TBS 대표가 건강상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건강 상 이유로 회사에 사의를 밝혔다"며 "서울시에는 15일에 공식적으로 사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간 병가를 냈다. 수술을 받고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대표는 "다른 이유는 없다. 제가 수용할 수 없는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요구는 개의치 않는다"고 다른 배경에는 선을 그었다.
TBS는 편향성 논란 등을 이유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압박을 받고 있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의원 전원 명의로 시의 TBS 지원을 폐지하는 조례안을 발의해 상임위에서 논의 중이다. 오세훈 시장도 여러 차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 본인도 양대 노조에게서 사퇴 요구를 받고 있었다.
이 대표는 "TBS는 비정규직이 없고, 시민참여를 가장 많이 제도화하고 프로그램 편성에도 가장 많이 반영하는 조직이다. 또 지역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 조직이다. 우리나라 언론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인 시각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TBS를 억압하는게 아니라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제대로 지원해줄 필요가 있다"며 "지금까지 해 온 일들과 앞으로 나가야할 비전 등에 대해 재평가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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