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자율주행 카카오 택시’ 강남 달린다

조은효 2022. 11. 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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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자율주행 4단계'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카카오 모빌리티와 손잡고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자율주행 차량호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대차·기아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6월 진모빌리티와 함께 서울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택시 호출 서비스인 '로보라이드'의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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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와 차량호출 시범 서비스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5가 10일 서울 강남대로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기아가 '자율주행 4단계'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카카오 모빌리티와 손잡고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자율주행 차량호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대차·기아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율주행 카카오 택시' 시험 운행인 셈이다.

10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자율주행은 최고 5단계까지 있으며, 4단계 부터는 운전자가 없이 운행되는 상태다. 대부분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2~3단계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완전한 자율주행의 시작점으로 보는 4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6월 진모빌리티와 함께 서울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택시 호출 서비스인 '로보라이드'의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현대차·기아와 카카오 모빌리티 간 로보라이드 시범 운행 지역은 이날 강남 테헤란로를 시작으로 향후 강남 도산대로,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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