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동산시장 관리하겠다고 종부세 접근한 것부터가 잘못"

이밝음 기자 2022. 11. 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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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종합부동산세 부담 논란에 대해 부동산 시장을 관리하겠다고 부동산 관련 세제에 접근한 것부터가 잘못됐다고 지난 정부 부동산 정책을 지적했다.

그는 "종부세 부담을 급증시키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부당산 가격 폭등"이라며 "부동산 관련 세제를 부동산 시장을 관리하겠다고 접근한 것 자체부터 문제를 잘못 접근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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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급랭 우려…종부세 부담 완화하는 방식 접근해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22.11.10/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종합부동산세 부담 논란에 대해 부동산 시장을 관리하겠다고 부동산 관련 세제에 접근한 것부터가 잘못됐다고 지난 정부 부동산 정책을 지적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종부세 부담을 급증시키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부당산 가격 폭등"이라며 "부동산 관련 세제를 부동산 시장을 관리하겠다고 접근한 것 자체부터 문제를 잘못 접근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거나 부동산 시장이 굉장히 불안할 때 종부세 부담을 크게 늘렸고 지금은 거꾸로 시장은 급랭을 우려할 정도로 완전히 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종부세 접근도 부담을 가중하게 물리던 접근에서 반대로 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래야 논리적으로 일관성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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