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1조6천억 규모 이집트 원전 건설 공사 수주

홍요은 2022. 11. 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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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2차측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한수원은 러시아 ASE JSC사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맺었고 1호기 터빈건물 공사를 내년 8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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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2차측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차측은 터빈, 발전기와 관련된 기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 외에 해외 원전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집트 원자력청(NPPA)이 발주한 엘다바 원전 사업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사의 자회사인 ASE JSC사가 2017년 수주했으며 1200㎿급 원전 4기를 카이로 북서쪽 300㎞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8월 한수원은 러시아 ASE JSC사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맺었고 1호기 터빈건물 공사를 내년 8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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