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소방관, 쉬는날 위급환자 심폐소생술로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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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세종지역에서 각각 근무하는 남녀 소방관이 쉬는 날 함께 힘을 모아 위급한 환자를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세종 119구급대가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한 끝에 환자는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을 되찾았다.
박 소방사는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다시 한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고, 모든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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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세종지역에서 각각 근무하는 남녀 소방관이 쉬는 날 함께 힘을 모아 위급한 환자를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주인공들은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박지혜 소방사와 세종소방서 박용범 소방교다.
이들은 지난 지난 9일 오후 8시쯤 세종시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던 중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 소방관들은 이 남성에게 다가가 곧장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세종 119구급대가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한 끝에 환자는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을 되찾았다.
박 소방사는 "위급한 상황에서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다시 한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고, 모든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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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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