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D.P.' 시즌2 현장 공개..이규형 "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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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정해인은 9일 SNS에 "'D.P.' 시즌2 현장을 공개합니다. 내일 또 만나지 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D.P.'에서 주인공 안준호 일병으로 분한 변신한 정해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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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정해인은 9일 SNS에 "'D.P.' 시즌2 현장을 공개합니다. 내일 또 만나지 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D.P.'에서 주인공 안준호 일병으로 분한 변신한 정해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말끔하게 잘생긴 얼굴이 군복 속에 빛을 발한다. 배우 이규형은 "잘~생겼다~~"라고 댓글을 달며 정해인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D.P.'는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이며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탈영병과 그들을 뒤쫓는 군인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완성해 국내외적으로 큰 호평을 얻었다. 'D.P.' 시즌1은 모두에게 상처를 남겼던 사건 이후 일병 계급장을 단 준호가 부대원들과 다른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면서 끝이 났다. 엔딩 크레딧이 시작되고 나서도 준호의 달려가는 발소리가 한동안 이어지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폭발적인 궁금증을 낳았다.
'D.P.'는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정해인과 구교환의 브로맨스뿐 아니라 김성균, 손석구, 조현철을 비롯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세대 불문 남녀노소에게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부조리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들춰낸 사실적인 연출로 통렬한 메시지를 남긴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 시리즈로는 유일하게 'D.P.'를 2021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한 뉴욕타임스와 더불어 해외 여러 매체가 “어둡고 냉정한 현대 사회를 대변한 'D.P.'는 올해 가장 빛나는 한국 드라마 시리즈”(Ready Steady Cut),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뛰어난 연기, 화려한 촬영으로 군대 내 폭력을 조명하려는 대담한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NME)이라며 'D.P.'가 비단 한국뿐 아니라 모든 사회에 부합되는 이야기임을 피력, 뜨거운 호평을 남겼다.
시즌2도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김보통 작가가 공동 각본을 맡아 시즌1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nyc@osen.co.kr
[사진] 정해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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