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환승연애2' 과몰입, 나도 모르게 오열" [인터뷰 맛보기]

황서연 기자 2022. 11. 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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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가 '환승연애2'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전종서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8일 공개된 티빙 웹 드라마 '몸값'(극본·연출 전우성)를 비롯한 근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종서는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이후 계속 쉬지 않았더라. 내년 1월까지는 쉴 수 있는 시간을 얻어서 드디어 쉬고 있다"라며 '몸값' 촬영 이후의 근황을 밝혔다.

이어 전종서는 "'환승연애2'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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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전종서가 '환승연애2'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10일 전종서 인터뷰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전종서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8일 공개된 티빙 웹 드라마 '몸값'(극본·연출 전우성)를 비롯한 근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종서는 경매사 박주영 캐릭터를 연기했다.

올해 초 촬영을 마친 '몸값'은 후반부 편집을 거쳐 최근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전종서는 "영화 '버닝'으로 데뷔한 이후 계속 쉬지 않았더라. 내년 1월까지는 쉴 수 있는 시간을 얻어서 드디어 쉬고 있다"라며 '몸값' 촬영 이후의 근황을 밝혔다. "원하는 만큼 자고 지인들과 통화도 하며 지난 이야기를 하고, 그리웠던 일상을 되찾았다. 음식도 무장 해제가 돼 먹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여러 작품들을 감상하며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고도 밝혔다. 최근 감상한 작품 중 인상 깊었던 장면을 묻자 "촬영을 하던 중이었는데, 낡은 숙소에서 작은 TV로 봤던 영화 '회오리 바람'(감독 장건재)가 너무 재밌었다"라며 "거침없는 첫사랑을 그린 영화인데 충격적으로 재미있었다. 개인의 취향일 수도 있지만 추천하고 싶다. 지금 같은 날씨에 보면 더욱 재밌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종서는 "'환승연애2'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남들 연애하는 거 봐서 뭐하나 싶은 마음으로 연애 예능을 잘 안 봤었는데, 친한 동생이 마침 19화를 틀어 줬었다. 그 자리에서 오열을 하며 봤다. 왜 오열했는지도 모르겠는데 그러고 있더라"라며 "그래서 그 뒤로 쭉 역주행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티빙]

몸값 | 전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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