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어 메타도 한국지사 해고 통보…“개인별 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메타 한국지사도 감원을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에 이어 글로벌 빅테크의 구조조정이 한국지사에게로 확대되는 것이다.
메타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만큼 한국지사 일부 직원도 대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개인에게 별도로 고지되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과 규모는 알려진 바 없다"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메타 한국지사도 감원을 시작했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에 이어 글로벌 빅테크의 구조조정이 한국지사에게로 확대되는 것이다.
1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오후부터 해고 대상에 오른 메타코리아 일부 직원들에게 구조조정 내용을 통보하기 시작했다. 구조조정은 이번주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코리아 임직원은 100여명으로 정확한 구조조정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메타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만큼 한국지사 일부 직원도 대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개인에게 별도로 고지되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과 규모는 알려진 바 없다”라고 했다.
메타가 구조조정에 나서는 전 지난 2004년 창사 후 처음이다. 과도한 사업 확장에 따른 급격한 인건비 증가가 실적 악화로 나타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 시각) “전체 직원 8만7000여명 중 13%에 해당하는 1만1000여명을 해고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타에 앞서 트위터도 한국지사인 트위터코리아의 임직원을 대거 해고했다. 이에 따라 트위터코리아의 홍보를 담당하던 PR 조직은 해체됐고, 30여명의 임직원 수는 절반으로 줄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보험 리모델링] “강제로 장기저축”… 재테크에 보험이 필요한 이유
- “요즘 시대에 연대보증 책임을?” 파산한 스타트업 대표 자택에 가압류 건 금융회사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