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모교 동아대에 2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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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는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동아대 총동문회장)이 학교 발전기금 2억원을 쾌척했다고 10일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해 6월에도 동아대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신 회장은 모교 동아대를 비롯해 사회와 교육, 스포츠, 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100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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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지난해 6월에도 동아대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모교에 기부한 금액은 12억원이 넘는다.
지난 9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신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교의 변함없는 발전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부한다"며 "후배들이 학교의 교육혁신 정책에 따라 잘 적응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9~20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을 역임한 신 회장은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 기업인이다.
지난 1978년 세운철강을 창립한 이래 지난해 기준 99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조원대 매출을 바라보며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만들었다. 신 회장은 모교 동아대를 비롯해 사회와 교육, 스포츠, 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100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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