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빗, 고용노동부와 '직무훈련' 과정 개발

고용 서비스 정책 사업 참여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는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직무교육 분석 및 체계적인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플라이빗은 고용노동부가 고용 서비스 정책 일환으로 시행하는 ‘기업도약보장 패키지’와 ‘기업수요 맞춤형 직무분석 및 훈련과정 개발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 정책 사업에 동참하고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문 컨설팅사와 함께 운영을 맡는 해당 사업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인적자원개발(HRD) 컨설팅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플라이빗은 인력 양성 및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HRD 진단 및 인식제고, 기업분석, 직무분석을 통해 훈련과정 개발 및 로드맵 설계를 한다. 그에 따른 실질적인 교육 실시와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전문 컨설팅사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맞춤형 훈련과정을 설계∙구축한다.

플라이빗 직무훈련체계 강화

플라이빗은 금융투자회사의 직무역량 기반 프로그램을 적극 반영한 교육체계를 구축·추진 중이다. 

기업도약보장 패키지는 고용노동부가 올해 고용서비스 국정과제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규 시행사업으로, 구직자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도 도와 고용 서비스의 질적 변화를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플라이빗의 경우 우수기업으로 선정, 인력 소싱에 도움을 받는다. 임금체불이나 그밖에 진정·사건·사고가 없는 건실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참여로 K-디지털 트레이닝(KDT) 훈련을 진행하는 훈련기관과 연계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분석 및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토대로 직원들의 교육 및 연수에 집중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고용 증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가상자산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을 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