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이진복에 "윤 대통령, 이상민 너무 감싸‥결단할 건 결단해야"

구민지 nine@mbc.co.kr 2022. 11. 10.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10·29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러 국회에 온 이 수석을 만나 "이 일의 책무자를 대통령이 너무 감싸기만 하는 것 아니냐"며 "이번 일에 대해 결단할 건 결단하고 이른 시일 안에 국민들에게 답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10·29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러 국회에 온 이 수석을 만나 "이 일의 책무자를 대통령이 너무 감싸기만 하는 것 아니냐"며 "이번 일에 대해 결단할 건 결단하고 이른 시일 안에 국민들에게 답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대기 비서실장도 재난 상황 컨트롤타워가 당시에 행안부 장관이라고 했다"며 "그 부분에 대한 정치적 책임 문제는 대통령께서 정리해주시는 것이 낫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이 장관 파면 요구에 답을 하지 않은 채, "이번 기회에 매뉴얼이 있어도 움직이지 않는 것 등 부족한 부분들을 같이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야당이 추진하는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통해 강제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동의하겠다는 것이지만, 지금 감찰이나 조사를 하고 있으니 어느 정도 틀이 잡혀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을 요청했고, 이 수석은 "대통령께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만 만날 게 아니라 정의당을 꼭 부르자'고 했다"며 "3당이 만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한 번 해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5725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