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실시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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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창원시는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경남도가 10일 승인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강신오 신교통추진단장은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 전담조직을 구성해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홍보와 우회도로 안내 등 시민 불편 사항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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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 전용주행로, 스마트정류장, 친환경 전용차량 등 고급 대중교통시스템 적용
'창원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오는 연말 사업이 착공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경남도가 10일 승인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총 3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도계광장~창원광장~가음정사거리 9.3km의 구간에 양방향 42개의 정류장과 일반 BRT보다 시설과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 능력이 뛰어난 S-BRT가 운영되게 된다.
우선, 일반차로와 완전 분리된 BRT 전용주행로가 24시간 운영되며, 버스 스케줄 기반의 연동형 교차로에 우선신호가 적용된다. 저상버스 탑승 높이에 맞는 수평승·하차 정류장이 설치되고, 22곳의 주요정류장에는 스마트 정류장이 설치된다. 교통약자 승차 대기 알림과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버스도 운행된다. 앞으로, 택리스(비접촉식) 요금지불과 굴절버스 도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올해 12월 공사 착공이 가능해, 빠르면 내년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창원에 S-BRT를 운영하게 된다.
1단계인 원이대로 구간에 이어 향후 2단계로 육호광장과 도계광장을 잇는 3·15대로 BRT 구축사업까지 완료되면 육호광장부터 가음정사거리까지 버스 통행시간이 14분가량 단축되고, 버스 이용률도 11.3% 증가하게 된다.
창원시는 준공영제와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까지 병행해 시행되면서 대중교통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도로교통혼잡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강신오 신교통추진단장은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 전담조직을 구성해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홍보와 우회도로 안내 등 시민 불편 사항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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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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