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동남아 순방서 한미일·한미 정상회담 예정”

2022. 11. 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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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하원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시작하는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0일) 취재진과 만나 “아침에 윤 대통령이 직접 한미일 정상회담이 확정됐다고 말한 바 있다”며 “한미일 정상회담과 함께 한미정상회담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한미정상회담의 세부일정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김성한 안보실장이 소개했듯이 지금 가장 시급하게 공동대응할 북한 핵 문제와 북한 도발 문제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 외에 한일, 한중정상회담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면 접촉 여부에 대해선 “이번 순방에서 시 주석과 어떤 만남이 있을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상호호혜적 관점에서 다양한 대화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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