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레터 600] 위기의 순간, 실력이 드러난다

2022. 11. 10. 18: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SSUE 01
무사안일주의

이태원 참사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귀결되기까지 수많은 직간접 원인이 도미노처럼 영향을 미쳤습니다. 때문에 이 사고에서 중간 도미노 위치에 있었던 관계기관들의 상황 인식과 판단을 역추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중 하나가 용산구청입니다. 구청이 후원했던 참사 2주전 이태원 행사엔 안전요원을 비롯해 구청 직원 상당수가 파견됐습니다. 반면 핼러윈 때는 어땠을까요. 사실상 수수방관했다는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거리 청결이나 시설물 관리에 시선이 머물렀을 뿐 구청장 없는 대책회의 등 무사안일주의로 흐른 게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뉴스룸에서 짚어드립니다.
ISSUE 02
초겨울의 불청객

잿빛 하늘이었습니다. 올가을 들어 서울에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는 주말 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의 원인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편서풍을 타고 오는 중국 스모그 때문은 아니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석탄을 쓰는 화력발전 비중이 높은 데다 11월 중순부터 중국 중북부 지역에서 석탄ㆍ천연가스를 이용해 각 가정에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데 이 과정에서 고농도 미세 먼지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ISSUE 03
1% 뿐이라도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손흥민이 월드컵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열흘 남은 월드컵까지 제대로 회복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지만 선수 본인은 출전 의지를 다잡은 겁니다. 손흥민은 SNS에 올린 글에서 국가대표로 월드컵을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 선수로 성장하면서 꾸는 꿈이라며 1%의 가능성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불굴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그의 간절한 꿈이 이뤄지길 바라면서 오늘 뉴스룸은 빠른 회복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전해드립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