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훈련사' 강형욱, 지리산서 이효리와 뜻밖 견(犬)연?

[서울=뉴시스] 고독한 훈련사. 2022.11.10. (사진 = tvN STORY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가 강형욱의 첫 번째 여정을 공개한다.

10일 오후 8시 20분에 방영되는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 1화에서는 강형욱이 훈련사를 하게 된 사연과 지리산에서 만난 '개들의 파라다이스'를 공개한다.

'고독한 훈련사'는 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상의 모든 개들과 만나기 위한 강형욱의 여정을 담은 프로다. 이날 방송에서 지리산 산내면 귀촌 마을로 떠난 강형욱은 '강아지와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그곳에 사는 반려견과 반려인들을 만난다.

믹스견 '쪼꼬'와 가수 이효리가 직접 제주도에서 데려온 유기견 '섬돌이', 리트리버 '막스'와 '미르' 등 마음껏 산책하고 뛰노는 강아지들의 모습에 강형욱조차 부러워한다. 강형욱은 '개들의 파라다이스'에 사는 반려인들의 개 키우는 방식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또한, 기존의 상식을 깨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반려인이 등장해 강형욱의 폭풍 공감을 얻는다.

이날 강형욱은 훈련사를 하게 된 계기부터 지난 삶에 대한 회고까지 공개한다.

강형욱은 개통령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황송하면서도 부담된다"는 고백과 함께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힌다. "개를 못 키우는 분들에게 다그치고 화를 내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이젠 반려견들을 잘 키우는 그런 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속마음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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