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을 가리지 않는다…김연경 효과, 장충도 매진시켰다 ‘첫 평일 만석’ [오!쎈 장충]

[OSEN=조은정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 2022.11.04 /cej@osen.co.kr

[OSEN=장충, 이후광 기자] 김연경 효과에 장충체육관마저 매진 사례를 이뤘다. 시즌 첫 평일 매진이다.

GS칼텍스 관계자에 따르면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 3200석이 모두 판매됐다.

2022-2023 V리그 여자부는 1라운드부터 김연경 티켓파워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25일 인천 페퍼저축은행전 4345명의 관중을 시작으로 29일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는 예매 오픈 28분 만에 대전 충무체육관의 3034석이 모두 판매됐고, 11월 1일 수원 현대건설전은 평일임에도 3652명(총 좌석수 3779석)의 구름 관중이 몰렸다. 그리고 지난 4일 인천 IBK기업은행전 역시 관중수가 4765명에 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흥국생명은 오는 1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서 꿈의 5000 관중 달성을 앞두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주말 첫 홈경기를 맞아 좌석 예매가 이미 5000석을 돌파했다. KOVO(한국배구연맹) 집계에 따르면 5천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한 경우는 2018-19시즌 이후 처음이다.

흥국생명은 이날 GS칼텍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김연경 효과에 힘입어 시즌 4경기를 치른 현재 3승 1패(승점 9) 2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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