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소방 지휘팀장 입건...당시 무전 내용 조사
■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동남아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MBC 취재진에게는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MBC는 취재를 제약하는 행위라며 반발했고, 언론단체들도 언론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정치권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 비속어 논란을 보도한 언론사의 전용기 탑승을 막은 건 언론 길들이기 의도라고 지적했지만 국민의힘은 노무현 정부 때 기자실 대못질이 언론 통제며 이번 조치는 언론 통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용산소방서장에 이어 현장 지휘팀장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당시 참사가 일어나고 한 시간도 안 돼
상황이 곧 정리될 것이라는 무전을 남긴 것 등이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자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 일부 이외의 부동산 규제지역을 모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임차보증금 반환 대출과 관련한 규제도 서둘러 완화할 방침입니다.
■ 9개월 된 아기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는데, 심각한 영양실조 증상 등을 보이며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경찰은 친모가 평소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뒤늦게 신고한 것으로 보고 학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미국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공화당이 4년 만에 하원을 탈환했지만 기대했던 압승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민주당의 선전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자평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책임론에 직면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C 출신' 배현진 "대통령 전용기 배제, 언론 통제라기엔 궁색"
- 공화당에 하원 내주고도 바이든 "민주주의 지켜냈다"
- 3년차 '직장 내 괴롭힘,' 신고하려고 녹취해서 들려줬더니... 불법?
- 보험금 노리고 자동차 부동액 먹여 어머니 살해한 딸 검거
- 국산 전투기 KF-21, 시제 2호기도 시험 비행 성공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노이즈 노이즈~"...'노이즈'만 45번 나온 지문에 수험생들 '당황'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죽인 친형이 경찰에 고개 숙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