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메시지…"제대군인 기리고 기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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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11일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공동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국가의 부름에 응한 모든 미국의 제대군인을 기리고 기억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과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전우회장은 이날 공동메시지에서 "(재향군인의 날은) 생존한 이들을 위한 날이지만, 몸과 마음과 정신을 모두 바친 제대군인들의 희생을 기리는 엄숙한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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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국가의 부름에 응한 모든 미국의 제대군인을 기리고 기억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측은 "미국은 전쟁과 정전을 통해 파트너인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같은 위험과 희생에 대처해왔다"며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한국 복무 장병들은 그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전쟁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세계에서 가장 번영하고 친절하며 기술적으로 발전된 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것을 큰 위안과 자부심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과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전우회장은 이날 공동메시지에서 "(재향군인의 날은) 생존한 이들을 위한 날이지만, 몸과 마음과 정신을 모두 바친 제대군인들의 희생을 기리는 엄숙한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과 브룩스 회장은 "이들의 헌신은 에이브러햄 링컨(전 미국 대통령)이 게티즈버그 연설(1863년)에서 표현했던 '마지막 최고의 헌신'이란 표현도 부족하게 들린다"며 "이날은 많은 제대군인들이 잃어버린 친구의 기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는 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정 회장과 빈센트 회장은 "한국전쟁(6·25전쟁)에 참전한 180만 미군과 지난 69년 동안 한국 방위를 위해 복무한 330만 미군들이 이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다"며 "한반도의 긴장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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