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위협 상정' 태극연습 종료‥"강화된 대비태세 유지"

태극연습 상황 보고받는 김승겸 합참의장 [합참 제공]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을 대비해 우리 군이 독자적으로 지난 7일부터 진행해온 지휘소연습인 '태극연습'이 오늘 종료됐습니다.

병력과 장비를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워게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 합참과 각군 작전사령부는 전투참모단을 꾸려 참여했습니다.

앞서 대외 선전매체를 동원해 태극연습을 비난해 온 북한은 훈련 사흘째인 어제(9일)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 도발을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연습 마지막 날인 오늘 육군 지상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태극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국지도발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응해 전군은 지난 2일부터 강화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5718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