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정준영 단톡방' 멤버 부인 "잘못된 대화 바로잡지 못했다"

차유채 기자 2022. 11. 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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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용준형의 새 미니앨범(EP) '로너'(LON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구설에 휩싸였다.

한편, 용준형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로너'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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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이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 EP '로너'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용준형이 작사, 작곡한 '층간 소음'이다.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섞인 곡이다. 앨범에는 '층간 소음'을 비롯해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LONELY'(론리), 'PRAHA'(프라하), 'GET OVER YOU'(겟 오버 유), 'PIECES'(피시스) 등 용준형의 자작곡 6곡이 수록됐다. / 사진제공 = 블랙 메이드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용준형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용준형의 새 미니앨범(EP) '로너'(LON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돼 구설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1:1 채팅방을 통해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이 속해있던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군입대를 선택하고 지난해 2월 제대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냉담한 상황.

가수 용준형이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 EP '로너'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용준형이 작사, 작곡한 '층간 소음'이다.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섞인 곡이다. 앨범에는 '층간 소음'을 비롯해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LONELY'(론리), 'PRAHA'(프라하), 'GET OVER YOU'(겟 오버 유), 'PIECES'(피시스) 등 용준형의 자작곡 6곡이 수록됐다. / 사진제공 = 블랙 메이드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날 용준형은 공백기 관련 물음에 "뻔하지만 그동안 못 먹었던 것들을 많이 먹으며 푹 쉬었다"며 "가족들과 특히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답했다.

4년 만에 컴백을 알린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엔 "팬분들께서 기다려주신 걸 생각하면서 앨범 완성도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려고 노력했다"며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만 한 요소들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기대감에 못미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많이 했지만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복귀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컴백을 하는 이유도, 제 원동력도 제 음악을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라며 "음악을 통해 제 마음이 조금이라도 팬분들께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수 용준형이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 EP '로너'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새 앨범 타이틀곡은 용준형이 작사, 작곡한 '층간 소음'이다. 다양한 장르가 조화롭게 섞인 곡이다. 앨범에는 '층간 소음'을 비롯해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LONELY'(론리), 'PRAHA'(프라하), 'GET OVER YOU'(겟 오버 유), 'PIECES'(피시스) 등 용준형의 자작곡 6곡이 수록됐다. / 사진제공 = 블랙 메이드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어 단톡방 멤버로 오해받았던 일을 언급하며 "저는 어떠한 단톡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용준형은 "하지만 당시 대화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바로잡지 못한 것이 제 잘못임을 뉘우치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일로만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하이라이트 멤버들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나온 앨범을 다 잘 들었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구체적인 말을 아꼈다.

한편, 용준형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로너'를 발매한다. '로너'는 홀로 보내는 시간 속 지나가는 많은 생각들과 다양한 감정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써 내려간 곡들을 엮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얼터너티브 힙합 기반의 비트에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를 더한 '층간 소음'으로, 층간 소음에 빗대어 잊을 만하면 두통처럼 떨어져 내리고, 비울 만하면 쏟아져 내리는 기억들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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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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