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BTS? 이만기에겐 방실이·태진아·송대관”(‘자급자족원정대’)

이상준. 사진| IHQ

개그맨 이상준이 BTS를 새롭게 정의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자급자족원정대’ 45회에서는 멤버들(이만기·윤택·이상준·허안나)의 전북 완주 방문기가 담긴다.

멤버들은 완주의 핫플 ‘오성제’에서 오프닝을 가진다. 오프닝과 함께 BTS 노래 ‘DNA’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들이 오성제에서 오프닝을 진행하며 BTS 노래에 맞춰 춤을 춘 이유는 BTS가 지난 2019년 오성제 풍경 속에서 화보 사진을 촬영했기 때문.

개그우먼 허안나는 다른 멤버들에게 “오빠들, BTS가 뭔지 아세요?라고 묻는다. 그러자 이만기는 눈만 껌벅거리며 ”비트“라고 답한다. 이상준은 옆에서 ”만기형은 그 시대가 아니지“라고 편을 드는 모습을 보인다.

허안나는 ”지금 만기 오빠가 BTS와 같은 시대를 살고 계시잖아“라며 ”그 시대 사람이 아니라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야?“라고 받아친다. 이상준은 당황하며 ”우리는 HOT 시대“라고 한다. 개그맨 윤택은 ”나는 서태지 시대“라고 답하고, 이만기는 ”나는 나훈아, 조용필 시대“라고.

이상준은 ”만기형이 BTS를 모르실 수도 있다“고 이만기를 두둔했고 이만기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어“라고 답했다. 연신 이만기 편을 들던 이상준은 ”BTS가 약자이지 않냐“며 ”만기형에게는 방실이, 태진아, 송대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급자족원정대’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