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아파트 전셋값 하락 지속…성남 수정구 낙폭 커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0.30%…낙폭 확대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이번주에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10일 KB부동산은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 대비 0.41% 하락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0.6%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0.66%, 인천에선 0.51% 하락했다.

경기도의 전셋값 변동률은 성남 수정구(-1.74%)와 고양 덕양구(-1.70%), 과천(-1.68%), 안산 상록구(-1.6%), 안산 단원구(-1.57%), 김포(-1.26%) 순으로 컸다.

인천의 전셋값은 동구(-0.91%)와 계양구(-0.73%), 연수구(-0.63%), 부평구(-0.53%), 서구(-0.48%), 남동구(-0.36%), 중구(-0.35%) 순으로 변동 폭이 컸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은 0.54% 하락했다. 구별로는 강서구(-1.37%)와 송파구(-1.17%), 동대문구(-1.13%), 강북구(-1.03%) 순으로 하락했다.

5개 광역시에선 울산(-0.16%)과 광주(-0.2%), 대전(-0.21%), 부산(-0.26%), 대구(-0.43%)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한편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28%)보다 하락 폭이 확대된 -0.3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도 전주(-0.30%) 대비 낙폭이 커진 0.32%로 집계됐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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