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고 있네' 징계 요청에... 비서실장의 적반하장? [뉴스케치]
강재연 2022. 11. 10. 17:46
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은혜 홍보수석의 '웃기고 있네' 논란에 대한 징계 조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잠깐의 '일탈'이었던 것"이라며 "계속 떠든 건 아니잖냐"고 반문했는데.
그러면서 "두 수석도 사과하고, 나도 사과하고, 결국 퇴장까지 하지 않았냐. 더 이상 뭘 하란 말이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이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은 김은혜 수석에게 징계 조치나 업무 배제를 지시해야 한다", "모른 척하고 대통령 순방에 데리고 가려는 거냐"고 반발하자
답변하던 김대기 비서실장은 "순방처럼 중요한 게 어딨겠냐, 홍보수석은 당연히 가야하는 것"이라며 "그 정도 사과했으면 됐지"라고 말했는데.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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