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탄생' 임나영·박효준·영지·스테파니, 부캐로 인생 리셋 도전

박상후 기자 2022. 11.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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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탄생
인생 리셋에 도전한 모습이 뭉클함을 안겼다.

9일 방송된 JTBC '인생 리셋 재데뷔쇼 - 스타 탄생'(이하 '스타 탄생')에서는 붐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5명이 단 하나의 스타 탄생 성공 자리를 두고 1 대 1 데스 매치를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13세 트롯 신동' 나리·'300만 옴므파탈' 조하진·'국민 여동생' 이슬·'꽃중년 파워보컬' 장길용·'걸크러쉬 랩스타' 벨린의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1라운드에서는 '트로트' 공통 키워드가 있는 나리와 조하진의 대결이 흥미를 돋웠다. 윙크 '얼쑤'로 스타 메이커와 관객들을 사로잡은 나리는 다소 아쉬운 101별을 획득했다.

조하진은 에픽하이 '트로트'를 선곡, 랩과 보컬을 모두 선보인 것은 물론 스웨그를 뽐내 단 2별 차이로 나리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나리의 본캐릭터가 I.O.I 출신 임나영으로 밝혀지자 스타 메이커 장민호는 사상 초유의 재투표 요구를 하기도 해 웃음을 유발했다.

2라운드에 등판한 이슬은 백지영과 비슷한 목소리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이슬은 여자친구 '밤'으로 실력자의 면모를 과시하며 128별을 받아 조하진을 이겼다. 조하진의 본캐로 개성파 신스틸러 배우 박효준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3라운드에서 이슬에 맞선 65세 장길용은 조용필 '바람의 노래'를 열창해 스타 메이커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정재형은 원곡의 감동을 전하기 힘든 곡임을 언급하며 "이 노래 때문에 부캐를 선정했다고 하면 정말 탁월한 선정"이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그 결과 장길용은 138별이라는 높은 점수로 마지막 라운드로 향했다. 버블 시스터즈 출신이자 트로트 가수 영지가 탈락한 이슬의 본캐였으며, 대망의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퍼포먼스와 랩·노래 모두 되는 준비된 신인 벨린이 장길용의 스타 탄생 성공을 저지하기 위해 나섰다.

(여자)아이들 '톰보이(TOMBOY)'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벨린 역시 스타 메이커들의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점수는 132별에 그쳐 장길용이 스타 탄생 주인공에 등극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벨린의 본캐는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 스테파니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퇴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다채로운 세계관을 가진 부캐들의 무대로 꿀잼을 선사하는 '스타 탄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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