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막아라…과기정통부, CCTV·기지국 활용 위험 예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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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능형 CCTV와 통신사 기지국 정보 등을 활용한 위험 예측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해당 과제는 지능형 CCTV·디지털 트윈·드론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통신사 기지국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지역 내 유동·밀집 인구 정보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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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능형 CCTV와 통신사 기지국 정보 등을 활용한 위험 예측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10일 '2023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 공모를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다중 밀집 인파 사고 위험 예측 및 예방 체계 구축' 과제가 포함됐다.
해당 과제는 지능형 CCTV·디지털 트윈·드론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통신사 기지국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지역 내 유동·밀집 인구 정보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기반으로 위험 상황 분석 및 사전 예측, 조기 경보 등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은 유망 ICT 기술을 공공 부문에 적용해 신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를 창출하고, 시범 구축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관련 제도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안전·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현안 해결을 지원해왔다"며 "2023년은 특히 우리사회의 안전을 제고하는 과제를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최우선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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