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민주당 예상 밖 선전에…환율 5거래일 만에 반등

황정환 2022. 11. 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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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7원 오른 13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7원 오른 1370.5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두 자릿수의 급락세를 기록했지만 기세가 꺾였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6.11원)에서 5.5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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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7원 오른 13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7원 오른 1370.5원에 출발했다. 오전 장중 하락 반전했지만 상승세로 전환하며 상승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두 자릿수의 급락세를 기록했지만 기세가 꺾였다. 미국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집권당인 민주당이 선전하면서 강달러가 지속될 것이란 시장의 심리가 커졌다.

코스피도 이날 전날 대비 0.91%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71억원을 순매도해 순매수 행진도 멈췄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64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6.11원)에서 5.53원 올랐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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