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의료관광 외국인 유치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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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재정비한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25개 의료기관과 14개 유치업체, 대전관광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강달러 시대 미국시장과 일본, 동남아 등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을 다변화하고, 의료관광 생태계도 웰니스관광까지 확대할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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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간담회…의료·웰니스 관광 활성화 추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재정비한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25개 의료기관과 14개 유치업체, 대전관광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시는 지난 달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의료·웰니스 관광 활성화 기본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시는 강달러 시대 미국시장과 일본, 동남아 등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을 다변화하고, 의료관광 생태계도 웰니스관광까지 확대할 구상이다. 유치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 실행 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대전 0시 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의료·웰니스 상품 개발,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한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의 국책사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의료관광차 대전을 찾는 외국인환자 수는 2016년 1만 897명에서 2020년 1339명으로 급감했으나, 지난해 2198명으로 반등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치기관들은 시가 확보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자매도시 등)를 활용한 지원 체계 강화와 해외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 체계 구축, 협력기관간 네트워킹 강화 등을 제안했다.
박문용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변화된 시장 상황 및 트렌드에 맞춰 의료·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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