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등장한 손흥민 '대형 벽화'...왼쪽엔 케인, 오른쪽엔 히샬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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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새겨진 벽화가 런던에 새로 탄생했다.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이 새겨진 대형 벽화였다.
손흥민과 함께 히샬리송도 깜짝 등장했다.
올여름 정들었던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히샬리송은 기존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가중된 부담을 덜어주면서 최전방 옵션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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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새겨진 벽화가 런던에 새로 탄생했다. 이번엔 최전방에서 함께 호흡하는 해리 케인과 히샬리송도 함께 자리했다.
히샬리송은 10일(한국시간)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별한 사진을 공유했다.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이 새겨진 대형 벽화였다.
해당 작품은 런던 내에서 유명한 'VIPG 그래피티 페인트'가 지난달 완성한 것이었다. VIPG 그래피티 페인트는 "토트넘 훗스퍼 팬들을 위한 또 다른 선물이다. 이 벽화는 가로 11피트에 세로 40피트(넓이 약 40m)다. 당신이 브루스 그로브 거리를 지난다면 이 놀라운 작품을 보길 바란다"라며 벽화를 소개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상징물이 다시 등장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자신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리머니'가 표현된 벽화로 런던에 새겨졌었다. 해당 벽화를 본 손흥민은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너무나 고마웠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었다.
손흥민과 함께 히샬리송도 깜짝 등장했다. 올여름 정들었던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히샬리송은 기존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가중된 부담을 덜어주면서 최전방 옵션으로 활약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믿음과 팬들의 사랑 아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데뷔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최근엔 어려움도 있었다. 히샬리송은 지난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친정팀 에버턴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임박한 시점이었기에 걱정이 컸지만 천만다행으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이후 히샬리송은 브라질 대표팀 최종 명단에 발탁되면서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마침내 10일 새벽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32강)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비록 토트넘은 패배했지만 히샬리송이 돌아온 것은 반가운 소식이었다. 히샬리송은 다가오는 주말 EPL 1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마친 다음 본격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모드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VIPG 그래피티 페인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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