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고맙다"…일제히 오른 쿠팡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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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2014년 로켓배송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동방과 대영포장, KCTC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쿠팡 관련주가 날아오른 것은 쿠팡이 시장 예상을 깨고 3분기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쿠팡이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6조8383억원(분기 평균환율 1340원50전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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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2014년 로켓배송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동방과 대영포장, KCTC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10일 동방은 3.25% 상승한 23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영포장도 2.30% 오른 1555원에 마감했다. KCTC는 2.40% 상승한 4485원에 장을 마쳤다.
동방은 2018년부터 물류전담 운송사로 쿠팡과 계약을 맺고 있다. 대영포장은 골판지 원단과 상자 등을 생산하는 골판지 전문업체다. 쿠팡의 매출 성장세가 커지면서 택배상자 물량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KCTC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쿠팡과 물류 및 창고 업무 관련 제휴를 맺고 있다.
쿠팡 관련주가 날아오른 것은 쿠팡이 시장 예상을 깨고 3분기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쿠팡이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6조8383억원(분기 평균환율 1340원50전 기준)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3653억원(약 3억1511만달러) 손실에서 1037억원(약 7742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증권가에선 쿠팡이 흑자전환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이커머스 시장 재편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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