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정상회의 의장성명에 '북한 미사일 우려' 담겨"

김호준 2022. 11. 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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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오는 11일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의장성명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내용이 담긴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물론 리커창 중국 총리 등도 참석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미일 정상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오는 13일 캄보디아에서 회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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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초안 입수해 보도…'北미사일=역내 평화위협 사태' 규정
아세안 정상회의장 앞에 휘날리는 회원국 국기들 (프놈펜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장 앞에 회원국 국기들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미얀마 유혈사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된다. 2022.11.10 clynnkim@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오는 11일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의장성명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내용이 담긴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이 입수한 의장성명 초안에는 이례적으로 잦은 빈도로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사태"라고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물론 리커창 중국 총리 등도 참석한다.

아세안 정상회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미일 정상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오는 13일 캄보디아에서 회담한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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