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 '11.11 세일'…한국 소비자들 뭐 샀나 살펴보니

기사내용 요약
알리익스프레스, 베스트 셀러 차트 발표해
로봇청소기 가장 많이 구입…블랙박스 2위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알리바바그룹 산하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11.11 세일'에서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은 '로봇청소기'로 나타났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광군제를 맞아 진행 중인 '11.11 세일' 베스트 셀러 차트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오후 4시59분까지 진행된다.

톱(Top) 10 상품 중 절반은 가정용품이었고 자동차용품이 뒤를 이었다. 순위별로는 로봇청소기, 블랙박스, 구스다운 이불, 커피 그라인더, 휴대폰 충전기, 실링 팬, 오디오 장비, 자동차 광택기, 냉장고, 마그네틱 휴대폰 보조배터리 등으로 나타났다.

취미 생활과 레저를 위한 소비도 크게 증가했다. 낚시대의 경우 평소보다 105% 정도 판매가 늘었다. 스키 용품도 일일 판매량이 지난달 대비 6배 증가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1.11 세일'을 위해 평일 기준 3일 배송 서비스와 일부 상품에 대한 15일 무료 반품 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세일 기간도 기존 2일에서 12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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